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이 19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 폭이 줄었지만 흑자로 돌아서진 못했다”며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38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비용이 감소했지만 정비비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국제여객 수송량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여객서비스공급량(ASK)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국제여객수송량은 같은 기간 0.3% 줄었다. 이에 여객탑승률(L/F)는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3Q 실적 모멘텀 기대감..목표가↑-신한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대한항공, 2Q 영업손실 197억..전년比 적자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