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삭기 판매량 호조-신한

  • 등록 2014-03-05 오전 8:20:33

    수정 2014-03-05 오전 8:20:3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딜러 구조조정 효과로 굴삭기 판매량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효은 연구원은 “1월 중국 굴삭기판매량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358대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반기 이후 딜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굴삭기 판매량의 회복세를 보였다. 부진한 판매량(전체 매출 20%이하)을 기록했던 일부 딜러들의 영업력 강화가 굴삭기 매출 비중증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에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3799억원으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난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밥캣의 호실적이 유지되고 있고, 중국 딜러 구조조정 이후 영업력 강화를 통한 판매량 증가, 신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북미시장 호조 지속과 중국 회복 여부가 주가 상승의 열쇠”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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