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신차 효과·환율 안정..'실적 호조'-삼성

  • 등록 2014-02-12 오전 8:08:58

    수정 2014-02-12 오전 8:08:5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차 출시와 환율 안정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판매믹스 향상과 환율 안정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 22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억원 수준인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임 연구원은 제네시스가 믹스향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글로벌 SUV 수요증가에 힘입어 산타페 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제네시스와 LF소나타로 이어지는 신차는 믹스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현대차는 올해 말에 제네시스와 그랜져 사이의 신차를 하나 더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미스트라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스트라 판매 호조와 SUV 판매 증가 등으로 올해 중대형, SUV 판매비중은 50%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금융부문의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미국 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은 유효하나 국내 시장에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카드사 개인정보유출과 할부금융사의 취급수수료 폐지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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