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의 지배기업순이익 1조3470억원 산출에서 SK건설의 올해 순이익 120억원에서 순손실 3100억원으로 반영해 신규추정했다”며 “SK건설의 실적 변화는 SK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8.7% 하향시키는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E&S와 SKT의 실적만을 고려해도 올해 SK의 지배기업순이익은 작년과 같은 1조원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SK의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며 “만약 SK건설이 올해 1조1000억원의 순손실을 인식한다면 SK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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