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최대 45만원 인하

고객선호 옵션 기본 적용.. 복합연비 16.8km/ℓ 실현
  • 등록 2013-01-21 오전 8:57:33

    수정 2013-01-21 오후 2:37:0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가격은 최대 45만원 내렸다.

기아차는 모델별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45만원 인하했다. 럭셔리 모델의 경우는 가격을 25만원 올렸지만 전자식 룸미러(ECM)&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17인치 휠&타이어, 자외선 차단글라스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이를 감안하면 약 2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 출력을 기존 30kW에서 35kW로 향상시켜 전기차 모드 주행거리를 확대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적화로 16.8km/ℓ(복합연비 기준)의 1등급 연비를 실현하며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성을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일부 모델은 오히려 가격을 인하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경쟁력을 높인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디럭스 2865만원 ▲럭셔리 2990만원 ▲프레스티지 3135만원 ▲노블레스 3190만원이다.

기아자동차는 가격을 최대 45만원 인하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으로 연비를 개선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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