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4분기 순이익 전망치 밑돌듯 -유진

  • 등록 2013-01-10 오전 8:19:49

    수정 2013-01-10 오전 8:19:4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20% 가량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2% 감소한 37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영업수익은 감소하고 판관비는 증가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466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은행권의 전반적인 충당금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은 66bp(1bp=0.01%)로 은행주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신한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효과도 세후 11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순이자마진(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데다 낮은 대출성장에 따라 올해에도 상반기 내 이익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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