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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지난 25일 오후 김 제1위원장의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참석을 전하며, 부인 리설주와 함께 등장했음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가 김 제1위원장의 부인과 그 이름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설주는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했고 실제로 지난해 2월 1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관람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에 등장해 노래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정원은 리설주가 1989년생으로 평범한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평양의 금성제2중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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