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로 상품가격의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5.5% 감소한 4조5804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5.7% 증가한 6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원자재 가격 하락과 트레이딩 마진 둔화 등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불구, 핵심품목 집중해 고부가가치사업 개발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이 주효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동기비 0.6%포인트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보생명 지분(지분율 24%, 492만주, 장부가 1조2305억원, 주당 250,111원) 매각은 늦어도 대략 8월 중순 이내에 완료될 전망”이라면서 “어피니티에퀴트파트너스(AEP)와 8월 중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각가격은 장부가 수준인 주당 24만5000원선에서 결정돼 총 1조2000억원의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최근 산동시멘트와 봉제법인 매각을 통해 대략 25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이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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