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B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월 자동차 판매가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줄었다"며 "8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3만3413대로 전년동월비 12% 증가했지만 전월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 2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005380)는 하기휴가와 아산공장 라인조정에 따라 내수가 5만1322대로 전년동월비 4% 늘었지만 수출이 5.1%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가 1.7% 소폭 줄었다"면서 "8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45.1%로 전월비 1.9%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 센터장은 또 "8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합산 점유율은 9.3%로 전월비 0.6%포인트 떨어지며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8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전년동월비 7.5% 플러스 성장을 했고 크라이슬러의 강세와 닛산도 회복 기조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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