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믿을 건 너 뿐이다`-한국

  • 등록 2011-07-14 오전 8:08:50

    수정 2011-07-14 오전 8:08:5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하반기 육상과 해양 플랜트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박 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6월말 현재 조선부문에서 85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75억달러를 이미 초과달성했다"며 "이중 절반 이상인 49억달러를 드릴십에서 달성했고 컨테이너선 19억달러, LNG선 9억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는 육상플랜트와 해양플랜트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현대건설과공동 입찰중인 Brass LNG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지역 발전 및 담수플랜트 프로젝트에 입찰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Brass LNG 프로젝트는 14척의 LNG선을 발주할 예정이어서 추가 LNG선 수주기대감이 높다"며 "해양플랜트부문도 다수의 해양 플랫폼, FPSO 등의 프로젝트에 입찰중이어서 올해 전사 수주목표 266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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