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미분양 주택 해소 긍정적..목표가↑-다이와

  • 등록 2010-12-03 오전 8:08:25

    수정 2010-12-03 오전 8:08:2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3일 미분양 주택 해소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림산업(000210)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공격적인 충당금 적립과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덕분에 11월 미분양 아파트가 전월비 7% 감소한 3250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정부가 국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은 분양가를 낮춰 미분양 가구수를 줄이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런 조치는 매우 긍정적이며 이번 년도에 톡톡히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은 "단기적인 이익 모멘텀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고 있는 만큼 4분기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0% 가량 낮은 97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분양 주택 감소로 펀더멘털은 더 강해졌다"며 "작년과 올해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덕에 올해 충당금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분양 주택 매각으로 현금유입이 개선되고, 새로운 프로젝트 돌입이 쉬워졌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보증을 낮춰 잠재적인 부채 부담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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