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26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원화가 재차 하락하고 있고 월별로 미국 소매시장 점유율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현대차와 기아차 최근 주가 조정의 이유였던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월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각각 4.3%와 3.0%였는데 연간으로는 4.2%, 2.9%일 것으로 본다"며 "올해말까지 점유율에 별다른 변동이 없다는 뜻이지만 이를 구조적인 둔화로 보긴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는 환율 변동이나 내년초 신차 출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부각된데 따른 것일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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