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 태스크포스팀(TFT)은 특허만료 시 오리지널의 약가를 현행 80%에서 최대 50%까지 하향하고(퍼스트 제네릭은 68%에서 50%), 동일성분 약품에 대해서는 동일약가를 적용하며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약가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개선안이 나오게 된 배경은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향상과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근절 및 약가 인하 등을 위해서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개선안이 제약업종을 뒤흔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정책 리스크가 낮은 업체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정책 리스크가 제기될때마다 제약업종은 상당한 조정을 받았는데 이번엔 신종플루 모멘텀,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낮은 관심 등의 이유로 의외로 차분한 상태"라며 "그러나 약가 인하가 불가피한만큼 정책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녹십자(006280) 등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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