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中企상생 강화..`3조원 생산유발`(상보)

통신재판매(MVNO) 사업 동참
오픈마켓 등 개방형 BM사업 제공
100만 中企 홈페이지 구축
  • 등록 2009-06-29 오전 9:00:30

    수정 2009-06-29 오전 9:00:3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이동통신망이 없는 신규사업자에게 망 설비를 빌려주는 통신재판매(MVNO) 사업에 참여한다. 또 오픈마켓을 통한 중소기업의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진한다.

KT(030200)는 2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벤처기업협회·콘텐츠제공업체·협력 및 유지보수업체·정보통신공사협회 CEO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KT는 이번 상생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오는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적인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개방형 IPTV·오픈마켓사업·개방형 플랫품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즈니스모델(BM) 사업`을 추진한다.

또 `MVNO 사업`을 통해 특화 BM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설비를 개방, 신규시장 창출 및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업자는 이익절감 및 설비투자 혜택감소 등을 우려해 MVNO를 통한 망 제공을 꺼려하고 있었다.

KT는 이어 `사업개발 협력강화`를 통해 사업개발 단계부터 개발 협력사에게 열린 참여기회를 제공, 기여실적에 따라 차등적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협력사와 상생성장하는 협력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 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도 100만개 중소기업에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20인 이하 소호 사업장에 유무선 토탈 결합상품을 출시해 통신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IT분야 기업체·연구소·정책당국의 핵심 리더들이 모이는 IT CEO포럼을 구축, 정보기술 교류와 사업협력을 통해 IT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채 KT회장은 "KT의 역량을 협력사에 더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폐지하며, KT와 협력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온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상생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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