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4Q 영업익 1450억…`시장전망 크게 밑돌듯`-JP모간

  • 등록 2009-01-20 오전 8:32:37

    수정 2009-01-20 오전 8:32:3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LG전자(06657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전망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JP모간은 20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작년 4분기 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마진 축소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며 최종수요 둔화와 환율관련 손실 등으로 인해 올 1분기와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은 당초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434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1450억원으로 크게 낮췄다. 순이익은 3200억원 적자로 당초 1670억원 적자보다 더 커졌다.

JP모간은 "휴대폰 영업마진은 5% 아래로 떨어졌을 것"이라며 "인도 판매비중이 증가하고 국내시장에서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평균판가는 크게 떨어졌고 마케팅과 프로모션 비용 증가까지 겹친 탓"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영진이 1분기 핵심사업에 대해 애매모호한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최종수요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며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계절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마진 축소와 PDP 손실로 이익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간은 LG전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7만5000원,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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