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업가치 상승으로 `싸진다`..매수-하나대투

  • 등록 2008-04-14 오전 8:22:33

    수정 2008-04-14 오전 8:22:3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건설(000720)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점점 싸지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9만19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와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전년대비 원가율이 하락하고, 외형증가에 따른 판관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도급사업 물량 확대에 따라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건설업 `톱픽` 의견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현 주가는 올해 수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8.9배고, 목표주가와 갭은 13.2%라며, 이는 비교 가능한 타 대형사(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들의 평균 PER 22.1배보다 높은 수준이고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하지만, 그럼에도 현대건설을 `톱픽`으로 제시하며 비싸지만 사서 보유해야 한다고 보는 것은 현대건설의 기업 가치가 타사대비 더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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