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신증권은 31일
NHN(035420)의 자사주 매입 규모에 대해 "총배당성향이 102%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규모"라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2801억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총배당성향이 102%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규모"라며 "기존 자사주 156만주(지분율 3.3%)와 합산할 경우 286만주로 지분율 5.97%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NHN의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측면 보다 일시적인 수급악화에 기인하기 때문에 저평가 국면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검색광고와 게임부문의 실적 성장에 기인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7% 성장한 2950억원,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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