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배당 전년수준 유지될 듯-대신

  • 등록 2007-12-07 오전 8:37:57

    수정 2007-12-07 오전 8:37:57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6일 통신 6개사의 2007년 현금배당금액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적 악화로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이 감소해 배당성향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섭 연구원은 "올해 통신서비스 6개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감소로 지난해보다 5.1%포인트 감소한 39.7%를 기록할 것"이라며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KT(030200)KTF(032390), LG데이콤(015940)은 각각 2000원과 600원, 500원을 배당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그러나 SK텔레콤이 지난해보다 400원 늘어난 8400원을 배당할 예정이고 LG텔레콤(032640)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해 약 3.5%의 배당성향을 보일 전망"이라며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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