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종합 7위에 올랐다. 책은 2019년 ‘오은영의 화해’ 이후 저자가 1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부모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훈육법 130가지를 전한다. 동화책 ‘꽝 없는 뽑기’로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한 차상미 그림작가의 그림이 들어가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책 제목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부모라면 육아 현실에서 흔히 머리속에 떠올리는 질문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질문에 대한 답의 첫번째 핵심으로 듣기를 강조한다. 육아 문제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이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느끼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훈육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이야기를 듣기부터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직접 만나고 상담을 할 때처럼 육아 솔루션을 책을 통해 전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저자는)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 양육법과 문제 행동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30대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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