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SK㈜ C&C 이기열 디지털금융사업부문장과 IBM 왓슨 토드 칼리뉴크 글로벌 헬스케어 담당 파트너를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 병원 6 곳의 의사 및 의료정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병원 관계자들은 에이브릴이 질병 별로 매년 수만 건씩 쏟아지는 의료 논문과 수백 개의 의학 학술지 및 교과서 등 수 천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의료정보를 분석해 1분 내에 의사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의사들은 인공 지능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환자 특성을 고려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는 데서 희망을 봤다고 전했다.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가족력, 유전체 정보 등에 따라 증상이 달라 질병별 평균 증상에 기초한 치료는 일부 환자에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통한 감염병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KU-MAGIC 연구원의 감염병 전문가(의료진)들과 협력해 △감염병 관련 진료 연구자료 △국내외 의학논문 △최신 감염병 정보 △의약품 자료 등을 수집하고에이브릴에 의료전문 빅데이터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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