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3일 대전센터를 방문한 쏨킷 짜뚜씨피탁(오른쪽 첫번째) 태국 경제부총리가 임종태(왼쪽 두번째) 대전센터장에게서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3D프린터 제작소를 둘러보고 있다. SK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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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 장·차관, 기업인 등 50여명이 지난 23일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SK(034730)그룹이 지원하는 대전과 세종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대전센터를 방문한 해외 인사 중 부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센터는 태국 방문단이 의료와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과의 만남을 요청해와 입주기업 가운데 플라즈맵(의료용 멸균 패키징 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나노람다코리아(파장을 통해 특정 성분 분석)의 기술을 선보였다.
쏨킷 부총리는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매칭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창조경제 콘셉트를 태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태국에서 의료와 에너지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소개받은 벤처기업의 기술은 세계 어디서도 통할 것 같다”면서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을 태국으로 초청, 창업시스템과 기술시연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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