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막오르는 실적시즌 …개선 확실한 종목에 주목

호텔신라·엔씨소프트·아시아나항공 복수 추천
  • 등록 2015-01-04 오전 10:41:29

    수정 2015-01-04 오전 10:41:2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확실한 종목을 대거 올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008770)엔씨소프트(036570),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개의 증권사로부터 공동 추천을 받았다.

호텔신라(008770)는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인천공항 영업면적 축소 우려가 제한적인데다 최근 주가 하락 폭이 과도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견조한 성장성을 재확인하며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엔씨소프트(036570) 역시 NH투자증권과 SK증권 두 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올해부터 모바일 게임 출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다 배당 매력 등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주당 3430원을 배당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13년 결산 배당(600원)의 다섯 배를 웃도는 수치다.

KDB대우증권과 SK증권은 글로벌 유가 약세로 유류비 절감 기대를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020560)에 주목했다.

KDB대우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4분기 영업이익은 5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급유 단가가 배럴당 108달러로 하락하며 유류비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가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에는 연간 20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외에도 LG생활건강(051900)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역시 4분기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증권가가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RAM 가격 안정화를 바탕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중국인 면세 수요와 화장품 부문 성장 기대를 타고 LG생활건강(051900)이 4분기 두자릿수 이익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형주보다 비교적 실적 발표가 느린 코스닥 시장은 ‘성장성’에 바탕을 둔 종목들이 증권사 러브콜의 대상이 됐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안경점용 검사장비 신제품을 출시한 휴비츠(065510)와 ‘서머너즈워’에 이어 차기 신작을 개발 중인 컴투스(078340)를 각각 추천했다.

또 도서 정가제 도입 이후 마진 개선 수혜를 볼 수 있는 예스24(053280)도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일부 경쟁업체의 사업 철수는 업계 1위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한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인수한 두산동아와의 합병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각 증권사,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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