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강점을 리니지의 실적이 비교적 꾸준하다는 점”이라며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아이온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했는데, 아이온 또한 리니지처럼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실적 안정성에 있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성장을 지속하려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국내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치중된 라인업을 벗어난 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모바일 게임 출시와 현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가 현실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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