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리홈쿠첸(014470)에 대해 킬러아이템과 프리미엄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하고 1만71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2만1800원으로 높여잡았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기밥솥이라는 킬러아이템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 중에 있으며, 중국 로컬 회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가 중국 현지 진출에 대한 원년”이라며 “이미 국내 전기밥솥 시장이 중국인 판매량 증가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의 성장성도 열리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 전기밥솥 시장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중국 메이저 홈쇼핑사인 UGO,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면세점(CDFG), 미국 베스트바이의 중국 자회사인 오성전기를 통한 유통망이 확보됐고 온라인 채널은 타오바오몰 및 JD.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중국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3분기부터 폭발적인 영업이익 증가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에 진출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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