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 중국 법인의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289.3% 증가한 1443억원, 1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실적은 중국법인의 영업실적 호조가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는 이유는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정상가판매율과 매출총이익률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에 비해 평균 매장수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면서 인건비와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사업 부문도 지난해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중국 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국내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향후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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