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각) ABC 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왓슨 박사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멀티비타민이 말기 암환자의 치료를 방해한다고 경고했다.
닉 존슨 영국 암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많은 연구를 통해 항산화제가 건강한 사람의 암 예방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암 발병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내기도 한 왓슨 박사의 이 같은 주장은 영국 왕립학회의 온라인 학술지 ‘오픈 바이올로지(Open Biology)’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