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영업이익의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비용 구조의 효율적 개선 및 리테일 부문의 점유율(MS) 확대, 손실 폭이 컸던 홍콩 비즈니스 중단 등으로 4분기 이후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식거래대금 증가 및 랩 어카운트 판매 개선, 주식연계증권(ELS) 등 수익성 높은 금융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434.5%증가한 6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코스피 2000포인트 돌파 이후 주식거래대금이 일평균 10조원을 웃돌고 있다"며 "자산관리 뿐 아니라 주식위탁 수수료 MS 1위인 삼성증권은 글로벌 증시 호조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4분기 이후 더욱 강화될 이익모멘텀을 고려할 때 지금은 차익실현이 아닌 추가 매수에 나설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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