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전망, 달라질 것이 없다`..매수-대우

  • 등록 2012-01-27 오전 7:56:04

    수정 2012-01-27 오전 7:56:04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7일 현대자동차(005380)와 관련,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았지만 올해 전망은 달라질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도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은 20조519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7%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자동차판매 부문 매출은 예상대로 성장했지만 금융사업 부문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연결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금융부문에서 대손충당금 확대, 인건비와 마케팅비 확대 등의 요인들이 작용했다"며 "자동차판매 부문 실적은 기대에 부합한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판매계획 429만대는 당초 예상수준과 다르지 않다"며 "올해에는 이익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한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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