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와의 세번째 협력 작인 `프라다폰 3.0(PRADA phone by LG 3.0)`을 14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클라리스 호텔 볼룸`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영국 및 유럽 언론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외신 기자들 250여명이 참석했다.
`프라다폰 3.0`은 프라다 특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800니트(nit, 휘도단위) 디스플레이 등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결합됐다.
블랙 색상을 적용한 `프라다폰 3.0`은 전면에는 풀 터치스크린을, 뒷면에는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Saffiano) 문양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모서리각을 강조한 날렵한 디자인과 버튼 최소화로 미니멀리즘을 극대화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이 적용된 `프라다폰3.0`은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여 8.5mm초슬림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또한, 흑백의 UI(사용자 환경)를 탑재해 기존의 칼라 안드로이드 OS UI와 달리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진저브레드 운영체제와 1.0GHz 듀얼코어, 듀얼밴드 와이파이로 등을 지원하며, 800만 화소 카메라, 8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다.
한편, LG전자는 `프라다폰 3.0`과 함께 프라다가 디자인한 휴대폰 거치대와 블루투스 이어셋 등 프라다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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