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증권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삼성증권(016360)은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대우증권(006800)은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주 가치 희석 규모는 대우증권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이라며 "증자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또한 대우 -1.6%포인트, 우투 -0.9%포인트, 삼성 -0.7%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의 유증 결의 이후 나머지 두 증권사의 유증 우려는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는 "증자에 대한 우려를 선반영한 점을 고려했을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역사적 최저 수준인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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