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적극적으로 비중 늘릴 시기`-현대

  • 등록 2011-05-16 오전 7:56:35

    수정 2011-05-16 오전 7:56:35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과 필름타입편광(FPR) 3D TV 판매 활성화로 지금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펼쳐야할 때라고 밝혔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눈에 띄는 것은 LG전자의 점유율 상승"이라며 "전년동기 1.1%에 불과하던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이미 모토로라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에 옵티머스 2X, 블랙, 3D, 레볼루션이 런칭될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3~4개의 전략 스마트폰 런칭이 예상되는 만큼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탑 5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7% 수준까지 상승도 가능할 것"이랑고 덧붙였다.

백 애널리스트는 "아직 3D TV 판매가 초기국면이나 최근 FPR 3D TV가 한국 및 중국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어 향후 LG전자의 3D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LG전자의 올해 연간 3D TV 판매목표는 300만대이나 보수적인 수치로 보인다"며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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