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하이닉스 지분을 매각해 현금화하겠다는 채권단 의지는 이제까지와 다를 바 없지만, 신주 발행에 나서겠다는 정책금융공사의 코멘트는 다소 놀랍다"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조원을 웃돌만큼 충분한 현금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설 필요성이 없다고 예상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아직 신주 발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3개월새 코스피 대비 22% 상승한 이 종목을 처분해야 할 불확실성이 발생했다고 인식할 수도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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