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
KB금융(105560)은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금리인상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에 이미 기업구조조정과 부동산 PF와 관련된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이미 1조원 가까이 전입해 충당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봤으나 은행연합회에서 보다 보수적인 부동산 PF대손충당금 전입을 위한 모범규준안을 9월 중순에 발표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PF 충당금 부담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된다고 감안했을때 KB금융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하반기까지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전입정책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신뢰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중장기적인 긍정적 요인들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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