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유로화 강세 해외수주에 긍정적..`비중확대`-교보

  • 등록 2010-08-03 오전 8:09:53

    수정 2010-08-03 오전 8:09:5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3일 건설주에 대해 "유로화 강세 전환으로 국내 업체들의 해외수주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은 내놨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로화가 작년 12월 이후 6개월간 달러대비 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유로화 강세는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추세적인 유로화 가치 회복 기대와 저평가된 업종지수 감안할 때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주형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Top Picks)로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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