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 `포모사사고`로 업황 반전까진 어렵다-LIG

  • 등록 2010-07-09 오전 8:14:42

    수정 2010-07-09 오전 8:14:42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LIG투자증권은 9일 대만 포모사(Formosa)사의 NCC설비 화재 사고와 관련, 국내 업체들이 단기 수혜를 누릴 수는 있지만 업황 반전까지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고는 단기적으로 석유화학업황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이번 사고로 포모사의 정기보수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한국 NCC 설비의 10%에 불과해 업황을 반전시키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근본적으로 올해 설비증설 물량이 전년대비 7.5% 늘어날 전망이기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석유화학업종이 반전하기 힘든만큼 당분간은 하이브리드 케미컬 업종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 선호종목으로 LG화학(051910)효성(004800), OCI를 꼽았다. 다각화된 석유화학제품과 원가절감, 대체에너지에 대한 지원책 발표 등이 호재로 지목됐다.

▶ 관련기사 ◀
☞LG화학 `시총 6위`에 도전장..한전과 순위 다툼
☞LG화학, 수익원 다변화 긍정적..목표가↑-노무라
☞(VOD)중-대만 ECFA 체결, 국내증시 영향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