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LG전자(066570)가 3분기 들어 지금까지 영업 순항을 하고 있다며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맥쿼리는 13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를 방문하고 3분기 실적이 회사측 가이던스보다 더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휴대폰과 LCD TV 영업이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올 것으로 보이며 영업마진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크게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맥쿼리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737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측 가이던스인 6500억~7000억원보다 높지만, LG전자는 더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실적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LG전자 휴대폰과 LCD TV, 가전 판매가 예상수준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휴대폰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2분기보다 못할 순 있지만, 분기별 성장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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