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증시가 전고점에 다가서면서 추가적인 상승보다 조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규철 한화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과 대폭의 금리인하가 발표됐음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아직 실물경기의 회복여부가 불투명 하고, 저점 대비 30% 상승으로 차익실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이런 시점에선 경기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내년 예상 실적 발표시에도 큰 충격이 없을 통신, 의약품, 음식료, 서비스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SK텔레콤(017670),
LG데이콤(015940),
유한양행(000100),
동아제약(000640),
KT&G(033780),
농심(004370),
에스원(012750)"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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