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는 대신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생산량을 각각 10%와 3% 늘릴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이슈였던 구조조정안은 공장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며 "노조의 또다른 요구사항이던 기본급과 상여금도 각각 3%와 50%를 인상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일부터 하루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다 사측이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지 않자 지난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 관련기사 ◀
☞금호타이어 노조, 8일 총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美포드에 타이어 20만개 공급
☞금호타이어, 회사채 1100억 발행.."차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