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균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26.8%나 증가하여 예상을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0.7% 감소, 예상에 8.6%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3.3%p 하락했는데 이는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부담과 슬리머 등 신제품 판촉비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관투자가 선호 대형주 중심의 주식시장 패턴과 공정위 과징금, 약가재평가 등 정책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제약주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그 중심에 한미약품이 자리잡고 있다"며 "중소형주의 탄력이 좋아지고 정책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제약주의 재평가 전망과 회사 경쟁력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도보다는 매수 시점을 탐색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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