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영업익 다소 실망-대우

  • 등록 2007-10-30 오전 8:39:45

    수정 2007-10-30 오전 8:39:45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30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지난 3분기 매출은 만족스러웠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4.5% 낮춘 17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26.8%나 증가하여 예상을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0.7% 감소, 예상에 8.6%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3.3%p 하락했는데 이는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부담과 슬리머 등 신제품 판촉비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년동기보다 62.3% 감소한 순이익은 전년동기에 영남방송 매각차익 360억원이 계상됐던 데다 영업외비용으로 개발비감액손실 38억원이 계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다만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8% 증가, 기대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관투자가 선호 대형주 중심의 주식시장 패턴과 공정위 과징금, 약가재평가 등 정책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제약주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그 중심에 한미약품이 자리잡고 있다"며 "중소형주의 탄력이 좋아지고 정책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제약주의 재평가 전망과 회사 경쟁력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도보다는 매수 시점을 탐색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한미약품, 수익성 둔화로 외형성장 빛바래-굿모닝
☞한미약품, 매출 예상치 `소폭 상회`..수익성은 기대 못미쳐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166억..제자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