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지방 부동산시장 위축 리스크-푸르덴셜

  • 등록 2007-08-31 오전 8:21:38

    수정 2007-08-31 오전 8:21:38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31일 건설업에 대해 지방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지난 30일 건설교통부 장관이 주택업계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주택업계 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지방 분양시장 침체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산과 대구,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 후속조치로 추가적인 규제 완화와 금융규제 등이 검토됐다.

5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3554호에 불과한 반면 지방은 7만5000여호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대구의 미분양률은 전년비 20~35% 가량 늘어나 미분양 해소에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업종내 리스크로 지적되는 이유는 미분양 물량 규모가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고, 분양가상한제와 맞물려 장기 미분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건설(006360)(`매수`, 목표주가 15만6000원)과 대림산업(000210)(`매수`, 목표가 16만500원), 현대건설(000720)(`매수`, 목표가 7만4500원), 동부건설(005960)(`매수`, 목표가 3만1500원)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수도권 중심 분양사업을 추진,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재건·재개발 사업 비중 확대,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 화대 등으로 미분양 리스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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