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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기어VR버전 건쉽배틀2 VR을 업데이트하고, 올 상반기 내에는 구글 데이드림 버전도 출시한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현재 구글 데이드림 하드웨어 분석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있으며 상반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는 건쉽배틀2 VR‘의 대응 플랫폼과 진출 시장을 확장해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엠게임(058630)은 올해 오래된 명작인 프린세스 메이커2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린세스 메이커 VR‘을 출시한다. 딸과 직접 대화하고 콘트롤러를 이용해 쓰다듬는 등 딸을 키운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상호작용에 중점을 뒀다. 엠게임은 지난해 지스타2016에서 프린세스 메이커VR 시연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주탐험VR과 카지노 VR도 올해 안에 출시된다. 우주탐험VR은 엠게임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개발하는 것으로, 실제 우주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오는 3월 완료된다. 카지노VR은 연간 4조원 규모의 해외 소셜 카지노 게임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으로 다양한 슬롯머신과 룰렛, 블랙잭, 홀덤 등을 현실감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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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애니메이터 등 VR 개발 인력을 채용하며 VR게임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VR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VR시장 규모는 2017년 1조3735억원 규모에서 2020년 5조7271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게임사들은 일단 모바일에 집중하고 있고, 아직은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VR게임 개발이나 출시에는 소극적”이라면서 “추후 대형 업체들이 자본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하더라도 지금으로서는 VR 같은 신시장에 뛰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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