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美 통신사 버라이즌과 5G 공동연구 제휴

5G 기술 규격 표준화 및 혁신적 서비스 발굴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
지난해부터 5G 요구사항 및 기술 규격 논의 시작
GPP등 글로벌 표준기구에서 양사 공동 규격 채택 약속
  • 등록 2016-08-15 오전 9:00:54

    수정 2016-08-15 오전 9:00: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은 지난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버라이즌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와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왼쪽 여섯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체결식에 참석한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버라이즌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왼쪽)와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이 MoU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이 5G 표준화 선도를 위해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최고 경영자 로웰 맥아담, Lowell McAdam, www.verizon.com)사와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버라이즌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CITA : Chief Information and Technology Architect)가 참석해 5G 이동통신망 표준화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해각서에서 지난해부터 논의한 5G공동규격이 3GPP 등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에서 채택되도록 협력하고, 5G 혁신 서비스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사가 5G 표준화 경쟁에서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5G 표준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것은 물론 5G 통신 서비스 시장 지형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기술협력 회의를 갖고 5G·IoT·인프라 가상화 등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인프라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OCP(Open Compute Project)와 클라이드 기반 지역 특화 서비스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인 M-CORD(Mobile Central Office Re-architected as a Datacenter)*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부터 5G 요구사항과 기술규격 및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2월에는 5G 시험규격 협의체인 5G TSA(open 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해 5G 시범서비스 규격 논의를 진행하고 5G 기술 표준을 주도해오고 있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간 5G 협력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5G 기술 표준화 및 서비스 발굴에서 양사간 협력 성과가 도출돼 5G 시대 개막을 한걸음 앞당길 것” 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5G 기술의 글로벌 상용 기술 개발을 이끌기 위한 양사 노력의 산물”이라며 “버라이즌은 앞으로도 5G 기술 개발을 위해 SK텔레콤과 협력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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