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KTB

  • 등록 2014-11-04 오전 7:41:40

    수정 2014-11-04 오전 7:41: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카이라이프의 실적에 대해서는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서비스 매출은 9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하며 저조한 반면 플랫폼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하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방송 시장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일회성 비용은 정상화되나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에 따라 통신사들의 무선 경쟁이 둔화하는 대신 유선과 방송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10월 순증 가입자는 주로 SD 가입자의 HD 자체 전환에 따른 것으로 외부 영업력이나 가입자당매출(ARPU) 복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결합 상품의 가격과 채널 경쟁력이 저하되고 약정 만기가 도래 중으로 펀더멘털의 반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 대주주인 KT가 미디어 사업을 자체 OTS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려야 내부 경쟁 완화에 따른 외부 경쟁력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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