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5497억원으로 추정되나 G3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전분기에 역사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했던 HE사업부는 UHD TV위주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정상적’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MC 사업부가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G3의 실적 기여 본격화에 힘입어 4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점에서 질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3는 6월에만 내수 중심으로 40만대가 출하되고, 이후 7월 유럽, 아시아, 북미, 8월 중국 등으로 글로벌 출시가 완료돼 대화면 아이폰 출시 이전에 마케팅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출하고도 충분한 판매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또한 G3 파생 모델들도 3분기에 동반 출시될 예정이어서 양적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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