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Q 양호한 실적..'매수' 상향-신한

  • 등록 2014-04-28 오전 8:34:59

    수정 2014-04-28 오전 8:34:5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는 8만원으로 유지했다.

홍진주 연구원은 “냉연 부문 합병과 당진 제 3고로 가동 효과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51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2% 개선이 기대되고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로 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5%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매출액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66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 냉연강판 설비의 운영 속도를 높혀 30만톤의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면서 “마무리 공정인 도금 설비까지 완공되면 2015년 이후 냉연강판 생산능력은 2014년대비 5% 이상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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