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4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쉬사가의 제작사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가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주가에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킹디지털이 오는 25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6일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공모가 밴드는 21~24달러(상단 시가총액 76억달러, 2013년 순이익 기준 PER 13.4배)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IPO건을 통한 대형모바일게임 기업 출현에 시장은 주목할 만한 것”이라며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사 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반대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일부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한편 3월 현재
선데이토즈(123420)와
CJE&M(130960)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NHN(035420)엔터는 국내 3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월과 2월 국내외 모바일 게임 트래픽을 감안할 때 선데이토즈와 NHN엔터의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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