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신여유법은 오히려 면세점에게는 기회요인이라며 목표가 8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예상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하면서 기존 예상치 수준은 달성할 것”이라며 “또 면세점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성장률이 추정치보다 좋으면서 기존의 추정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여유법 시행이 오히려 면세점에게는 기회”라면서 “전세계로 가는 패키지 가격이 50~100% 가까이 동시에 오르면서 거리가 가까운 한국이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따. 이어 “여행사들은 앞으로 선별적인 옵션 쇼핑만 추천하게 되고, 여행 기간 동안 중국인에게 인지도가 있는 면세점 1~2군데와 백화점만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에서 중국인 1인당 소비금액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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