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노선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발 수요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발 미주행 승객이 8월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하는 등 대한항공의 미주행 승객은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급격한 개선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 가능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복 추세로 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화물 성수기와 전년동기 대비 급유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