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실적 둘 다 좋다..매수-동부

  • 등록 2013-04-29 오전 8:28:22

    수정 2013-04-29 오전 8:28:2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동부증권은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상위 건설사 가운데 수주와 실적 모두 유일하게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덕상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1.9% 증가한 1786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 1805억원에 부합했다”며 “국내 주택부문의 대손은 없었고, UAE 보로지3와 쿠웨이트 KOC 관련 대손을 지난해 반영한 덕에 1분기 중 대손 이슈는 크게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분기 신규 수주는 4조3000억원(2012년 총 신규수주 21조2000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상위 건설사 중 수주와 실적 모두 유일하게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 영업이익 9030억원 목표치 역시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에 힘입어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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