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수주로 건설부문 급반전 `매수`-신한

  • 등록 2012-02-03 오전 8:41:22

    수정 2012-02-03 오전 8:41:2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괄목할만한 해외수주 성과로 건설부문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2011년 4분기 매출액은 6조2709억원으로 추정치를 9.9%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19.5% 미달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 지분매각이익(715억원)을 배제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진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부 주택사업지 잠재손실 선반영(400억원)과 해외 완공현장 정산에 따른 추가손실(300억원), 인력확충에 따른 연구개발비와 성과급 증가 등을 영업이익 축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해외실적이 5조원으로 역대 최고인 가운데 발전플랜트가 6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차별화된 해외 포트폴리오로 건설부문 성장세가 빠른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상사부문의 해외자원 및 에너지 개발사업의 투자성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발전 개발 수수료와 작년에 인수한 텍사스 패러렐 페트롤리엄 석유가스 수입 등을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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